롯데뮤지엄, 《윤협: 녹턴시티(Nocturne City)》展 개최
윤협 작가의 개인전 《윤협: 녹턴시티》가 서울 롯데뮤지엄에서 2월 24일부터 열린다. LA와 뉴욕, 밀라노, 빌바오, 런던, 도쿄, 홍콩, 상하이 등 전 세계 여러 도시에서 열린 프로젝트에 참여하며 다방면으로 자신의 작업을 선보이는 윤협 작가는 어린 시절 접한 힙합, 펑크 등의 서브컬처에서 많은 영향을 받았다.
대학에서 산업디자인을 전공한 후 2004년부터 벽화, 라이브 페인팅, 음악 앨범 커버 작업 등의 경험을 쌓았으며 나이키 외 다수의 스트리트 브랜드와 협업하며 정체성을 굳혔다. 세계 주요 도시의 풍경을 색색깔의 점과 선을 활용하여 표현하는 작가의 화풍은 그 독특한 리듬감으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작가의 작업은 나이키 오레곤 본사와 크리스찬 디올 뉴욕, 티파니앤코 오렌지카운티, 페이스북 뉴욕, 와이덴 케네디 뉴욕 등에 설치되어 있다.
어둠이 깔린 도시에 펼쳐지는 녹턴(야상곡)을 주제로 하여 작가의 주요 작품 230여 점을 선보이는 이번 전시에서는 16m에 달하는 대형 파노라마 신작과 〈리틀 타이탄〉(Little Titan)등의 신작도 최초로 공개된다. 오픈은 5월 26일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