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현대 서울 크리스마스 마을: LA BOUTIQUE D’ HARRY

더현대 서울 크리스마스 마을: LA BOUTIQUE D’ HARRY

요즘 ‘크리스마스’에 각별한 의미를 둔 사람들이 많다. 휴일로서뿐만 아니라, 비록 산타 할아버지는 없어도 크리스마스 그 자체에 의미를 부여하고 기다리는 성인들이 적지 않다. 친구들끼리 혹은 연인들끼리 삼삼오오 모여 공간을 꾸미고 준비한 음식을 먹으며 파티를 즐긴다. 각종 사정으로 여의치 않은 사람들은 SNS로 이를 표현한다. 모두가 기뻐할 만한 이벤트는 적고 우울한 뉴스는 점점 늘어나는 현 시대, 크리스마스는 힘든 일상으로부터의 도피처일지도 모른다.

‘아기곰 해리와 할아버지가 운영하는 해리 상점에서 펼쳐지는 크리스마스의 아름다운 이야기들’이라는 설명을 단 더현대 서울 크리스마스 팝업 <La Boutique d' Harry>가 11월 1일부터 12월 25일까지 서울 여의도의 더현대 서울 5층 사운즈 포레스트에서 열린다. 크리스마스를 좋아한다면 모두가 원할 만한 콘셉트로 꾸며져 있으며 ‘인생샷’을 남기고 싶은 사람들에게도 유용한 행사일 듯하다. 입장은 무료. 방문 예약은 네이버를 통한 사전 예약으로만 가능하며, 현장 방문은 노쇼 건에 한하여 오픈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