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

헤드폰, 이어폰, 스피커의 이해 1/2

헤드폰, 이어폰, 스피커의 이해 1/2

Part.1 헤드폰과 이어폰, 그리고 스피커의 차이점   세 줄 요약 * 인체의 귀는 소리의 수평면, 특히 정면 60° 간격의 음원 위치 인지에 최적화되어 있다. * 스테레오 스피커는 이를 적극적으로 이용, 오랫동안 표준으로 살아남았다. * 헤드폰과 이어폰은 스피커의 하위호환이 아니다. 나름의 독자적인 기능성을 갖고 있으며 입체감의 표현까지도 가능하다.     사람이 소리를 듣는 방식, 정확히는 두
MJ Lee
게임 열전(1): 아타리가 쏘아올린 거대한 공, PONG

게임 열전(1): 아타리가 쏘아올린 거대한 공, PONG

게임은 인류가 즐겨온 역사 깊은 유흥이며 인류가 존재하는 한 절대 사라지지 않을 중요한 콘텐츠이기도 하다. 컴퓨터 관련 기술의 발달 이전까지 게임은 오프라인으로만 존재했다. 그러나 1970년대 들어오면서 상황이 달라지기 시작했다. 게임 메이커 아타리가 1972년 출시한 게임 퐁(PONG)은 개인용 컴퓨터 보급에 한발 앞서 비디오 게임의 무궁무진한 발전 가능성을 보여준 신호탄이라
한동훈
컴퓨터와 한글: 한글 기계화, 공병우, 한재준

컴퓨터와 한글: 한글 기계화, 공병우, 한재준

현대 사회가 원활히 돌아가려면 문자의 효율적인 입력·처리가 필수다. 타자기의 발명과, 그 뒤를 이은 개인용 컴퓨터의 보급으로 인해 이들 기계에서 한글을 구현하는 것이 중요한 과제로 떠올랐다. 이 개념은 소위 ‘한글 기계화’라고 불렸다. 알파벳과 비교 시 한글 기계화에 가장 걸림돌이 되는 것은 받침의 존재다. 자소를 일렬로 나열하는 풀어쓰기 방식의 알파벳은
한동훈
오랜 역사를 지닌 애플 II의 파생 모델

오랜 역사를 지닌 애플 II의 파생 모델

1977년 6월 데뷔한 애플의 제대로 된 첫 번째 개인용 컴퓨터 애플 II(애플 I는 메인보드 상태로 판매됐다)는 초기 PC 붐을 타고 폭발적으로 팔려 나가며 신생 벤처기업 애플 그리고 20대에 불과했던 두 창업주, 스티브 잡스와 스티브 워즈니악의 입지를 공고히 해준 기념비적 모델이다. 사실 전용 프로그램이 적었던 초창기엔 판매량이 많지 않았다.
한동훈
압도적인 가성비로 인기 끈 PC 초창기의 걸작 코모도어 64

압도적인 가성비로 인기 끈 PC 초창기의 걸작 코모도어 64

지금은 잊힌 이름이지만, 개인용 컴퓨터(PC) 초창기 시장을 주도한 회사 중 코모도어 인터내셔널이라는 업체가 있다. 타자기 제조업체로 출발한 코모도어는 창업자 잭 트라미엘의 지휘 아래 계산기 생산에 이어 실리콘 밸리로 이전, PC 사업에 진출하여 VIC-20 등의 제품을 만들었다. 그런 코모도어를 더욱 유명하게 만든 것이 1982년 출시한 VIC-20의 후속작 코모도어 64다. 램
한동훈
아모레퍼시픽, ’세상을 아름답게 하는 목소리: 아리따’ 서체 전시 열어

아모레퍼시픽, ’세상을 아름답게 하는 목소리: 아리따’ 서체 전시 열어

아모레퍼시픽 전용 서체인 아리따 패밀리의 개발 과정을 보여주는 전시 <세상을 아름답게 하는 목소리: 아리따>가 577돌 한글날을 기념하여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아모레 성수에서 10월 10일부터 10월 29일까지 열렸다. 아모레퍼시픽에서 서체 디자이너 이용제·한재준·류양희 씨 등에 의뢰, 개발하여 2006년 처음 선보인 아리따(Arita) 서체 패밀리는 ‘건강한 아름다움’을 개발 콘셉트로
한동훈
(주)산돌, 타입 디자인 컨퍼런스 ‘산돌 사이시옷’ 개최 ➁

(주)산돌, 타입 디자인 컨퍼런스 ‘산돌 사이시옷’ 개최 ➁

세 번째 세션에서는 서체 스튜디오 Julytype 소속으로 활동 중인 디자이너 에드워드 줄라이 씨가 ‘수 세기에 걸쳐 글자 형태에 영향을 미친 것은 무엇일까?’라는 제목하에 연사로 나섰다. 우크라이나 출신의 서체 디자이너 줄라이 씨는, 사회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들은 글자 형태에 영향을 미치며 언어, 춤, 노래와 같은 다른 문화들도 한 사람에 의한 것이
한동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