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쳐&라이프

코엑스에서 제12회 서울레코드페어 열려

코엑스에서 제12회 서울레코드페어 열려

각종 기기로 손쉽게 디지털 음원을 들을 수 있는 시대가 왔지만 한쪽에서는 실물 음반의 인기 역시 식을 줄 모른다. 그것은 아마 인간이 가진 ‘물성’에 대한 영원한 열망 때문일 것이다. 전자책 시대가 열렸는데도 사람들은 여전히 종이책을 산다. CD에 밀려 사장된 지 오래였던 LP의 최근 인기도 이를 증명하고 있다. 2011년 11월 처음
한동훈
더현대 서울 크리스마스 마을: LA BOUTIQUE D’ HARRY

더현대 서울 크리스마스 마을: LA BOUTIQUE D’ HARRY

요즘 ‘크리스마스’에 각별한 의미를 둔 사람들이 많다. 휴일로서뿐만 아니라, 비록 산타 할아버지는 없어도 크리스마스 그 자체에 의미를 부여하고 기다리는 성인들이 적지 않다. 친구들끼리 혹은 연인들끼리 삼삼오오 모여 공간을 꾸미고 준비한 음식을 먹으며 파티를 즐긴다. 각종 사정으로 여의치 않은 사람들은 SNS로 이를 표현한다. 모두가 기뻐할 만한 이벤트는 적고 우울한 뉴스는
한동훈
버버리, 서울 성수동에 팝업스토어 '버버리 성수 로즈' 오픈

버버리, 서울 성수동에 팝업스토어 '버버리 성수 로즈' 오픈

성수동 연무장길이 보랏빛 장미로 물들었다. 런던에서 시작된 버버리의 글로벌 프로젝트 'Burberry Streets'가 성수동에 10월 7일 오픈한 것이다. 과거 소규모 제화 업체가 밀집하여 수제화 거리로 통했던 성수동은 최근 카페거리를 중심으로 맛집과 각종 브랜드 스토어가 잇따라 들어서면서 SNS 상에서 소위 '핫한' 명소로 탈바꿈했다. 버버리에 앞서 크리스찬 디올과 까르띠에, 루이비통도 성수동에 매장과 팝업스토어를
한동훈
일민미술관에서 이시 우드 개인전 ‘I Like to Watch’ 열려

일민미술관에서 이시 우드 개인전 ‘I Like to Watch’ 열려

서울 광화문에 위치한 일민미술관의 2023년 하반기 기획전인 이시 우드(Issy Wood) 개인전 ❮I Like To Watch❯가 지난 9월 7일에 막을 올렸다. 골드스미스 순수예술과 학사, 영국왕립예술원 석사 학위를 받은 후 런던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이시 우드는 ‘불길한 재현’을 통해 지리멸렬한 현실을 표현하는 미술가이다. 회화를 주로 다루지만 음악, 뮤직비디오 등 표현할
한동훈
바람 부는 날에는 종로3가에 가야 한다: 종로3가역 인근 야장

바람 부는 날에는 종로3가에 가야 한다: 종로3가역 인근 야장

일도 많고 탈도 많은 우리의 생활. 꼭 회사만이 스트레스를 주는 것은 아니다. 집 안에서부터 다양한 인간관계에 이르기까지, 스트레스 요인은 다양하기 그지없다. 현대인에게는 속을 풀 곳이 필요하다. 물론 이를 위해 운동이라는 바람직한 해소법이 있지만, 차선책으로 야외에 펼쳐진 포장마차에서 약속을 잡는 것도 한 방법이다. 요즘 같은 날씨, 서울 중구에 위치한 종로3가 지하철역
한동훈
가을, 아르누보를 좋아한다면 <알폰스 무하 이모션 인 서울>

가을, 아르누보를 좋아한다면 <알폰스 무하 이모션 인 서울>

체코 태생의 화가 알폰스 무하(1860-1939)는 아르누보 양식을 바탕으로 한 정교하고 세밀한 터치로 국내에도 마니아가 많다. 그런 무하가 한국에 돌아왔다. 알폰스 무하의 작품을 멀티미디어로 재현하여 7월 22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막한 '알폰스 무하 이모션 인 서울' 전시가 10월 30일까지 열린다. <알폰스 무하 이모션 인 서울>은 아시아 최초로
한동훈
한국-스위스 수교 60주년 기념전 ‘한글 헬베티카 서밋’

한국-스위스 수교 60주년 기념전 ‘한글 헬베티카 서밋’

KF(한국국제교류재단)와 주한스위스대사관은 9월 4일부터 10월 27일까지 서울 중구 수하동에 위치한 KF갤러리에서 한국-스위스 수교 60주년을 기념하는 전시 ‘한글 헬베티카 서밋(The Hangul Helvetica Summit)’을 공동 개최한다. 막스 미딩거와 에두아르드 호프만이 개발한 그로테스크 계열 영문 서체 헬베티카는 20세기에 가장 널리 쓰인, 그리고 21세기에도 그런 서체의 범주에 포함될 서체다. 이름에서
한동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