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의 옛 시절을 추억하다, 《미셸 들라크루아: 파리의 벨 에포크》
1933년 프랑스에서 태어난 미셸 들라크루아는 일생의 대부분을 프랑스 국내에서 보내며 파리의 다양한 모습을 캔버스에 담아 온, 소박하지만 아름다운 화풍을 지닌 화가다. ‘민중을 이끄는 자유의 여신’을 그린 외젠 들라크루아와 착각하기 쉽지만 화풍부터 시대까지 완전히 다른 아티스트다. 그런 들라크루아의 탄생 90주년을 맞아 대표작 200여 점을 한데 모은 《미셸 들라크루아, 파리의 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