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인기에 힘입어 ‘가족 로밍’을 정규 상품화
SK텔레콤은 ‘가족 로밍 프로모션’을 정규 상품으로 전환하고, 내년 해외여행을 계획하는 고객들의 부담을 낮출 수 있도록 T 로밍 쿠폰 50% 캐시백 이벤트를 12월 11일부터 25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은 가족 로밍 프로모션을 시행한 지난 5개월 동안 총 20만 가구, 45만 명이 이용하는 등 고객들에게 경제성과 편리성을 동시에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면서 인기에 힘입어 정규 상품화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가족 로밍 프로모션은 가족 중 한 명만 로밍 상품인 baro(바로) 요금제에 가입하면 3,000원 추가로 모든 가족(최대 5명)이 로밍 데이터를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지난 6월말 처음 도입됐다.
가족 로밍 도입 이후 19세 이하 고객들의 로밍 이용률은 출시 전보다 2배가량 증가했으며, 여성 고객 역시 같은 기간 1.3배 증가했다. 또 해외에서 로밍을 이용한 가구의 약 70%가 가족 로밍을 이용하는 등 가족 여행의 필수품으로 자리 잡았다.
한편, SK텔레콤은 내년 해외여행을 계획하는 고객들을 위해 12월 11일부터 25일까지 15일간 T 로밍 쿠폰 구매 고객에게 구매 금액의 50%를 네이버 포인트로 돌려주는 ‘캐시백 이벤트’도 진행한다.
캐시백 혜택 대상 T 로밍 쿠폰은 최대 30일 동안 이용 가능한 baro 3, 6, 12, 24GB 4종이다. 캐시백 혜택은 1인당 2매까지만 제공하며, 3매 이상 구매한 경우 판매가가 높은 2종에 대해 캐시백 혜택을 제공한다. 캐시백 혜택은 프로모션이 끝난 후 12월 말 지급된다. 구매한 로밍 쿠폰의 등록 유효기간은 구매일로부터 최대 2년이며, 사용 유효기간은 등록일부터 최대 6개월이다.
SK텔레콤은 또한 가족로밍 이용자 등 데이터를 많이 이용하는 고객들을 위해 baro 24GB 상품(79,000원, 최대 30일)도 정규 상품으로 도입했다. 12GB 상품보다 GB당 33% 낮아진 가격으로 대용량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다.
SK텔레콤 구독 CO 윤재웅 담당은 “’24년 해외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고객들이 가격부담 없이 편리한 T로밍을 이용할 수 있도록 T로밍 쿠폰 50% 캐시백 이벤트를 준비했다”라며, “SK텔레콤은 baro 통화, T 괌사이판 국내처럼, 0청년 50% 할인에 이어 가족 로밍으로 T로밍 혁신 서비스를 고객들에게 계속해서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