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명작을 최신세대 콘솔로, 세가의 리메이크 타이틀 공개

과거 명작을 최신세대 콘솔로, 세가의 리메이크 타이틀 공개

세가퍼블리싱코리아는 세계적인 인기를 자랑하는 콘텐츠를 현세대의 게임 이용자들도 즐길 수 있는 프로젝트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CRAZY TAXI’, ‘GOLDEN AXE’, ‘JET SET RADIO’, ‘SHINOBI’, ‘STREETS OF RAGE’(베어 너클) 등의 신작 게임이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공식 발표에 앞서, 세가는 세계 최대 규모의 게임 이벤트 ‘The Game Awards 2023’을 통해 현재 개발 중인 게임 타이틀의 일부를 선보였다. 발표된 게임의 정식 타이틀명, 발매 시기, 지원 플랫폼 등에 대한 정보는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 ‘CRAZY TAXI’ 시리즈

1999년에 아케이드 게임으로 처음 등장해, 드림캐스트를 비롯한 가정용 게임기로 이식되는 등 다수의 시리즈 작품이 출시된 드라이빙 액션 게임. 승객을 목적지까지 데려다주기 위해 도시를 폭주하며, 기존의 레이싱 게임과는 다른 다이내믹한 질주와 통쾌한 자동차 액션을 즐길 수 있다.

▲ ‘GOLDEN AXE’ 시리즈

검과 마법의 세계를 무대로, ‘골든 액스’를 가진 마인에게 가족을 잃은 주인공 일행이 마인을 물리치기 위해 떠나는 여정을 그린 판타지 액션 게임. 황금 도끼라는 이름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1989년에 아케이드용 타이틀로 등장하여 지금까지 총 8개의 시리즈 작품이 출시되었다. 화면을 뒤덮는 박력 있는 마법 연출이나 드래곤을 타고 싸우는 전투 등 판타지 세계를 매력적으로 그려낸 세계관으로 큰 호평을 받았다.

▲ ‘JET SET RADIO’ 시리즈

2000년에 드림캐스트로 발매된 스트리트 액션 게임. 플레이어는 인라인 스케이트를 타고 가상의 도쿄를 누비며 온 거리를 그라피티로 채워 나가게 된다. 지금도 새롭고 독특하게 느껴지는 그래픽과 오리지널리티 넘치는 게임성이 큰 화제가 되었다.

▲ ‘SHINOBI’ 시리즈

1987년에 아케이드 게임으로 데뷔한 이래 지금까지 10개 이상의 시리즈 작품이 출시된, 세가를 대표하는 액션 게임 시리즈. 현대를 살아가는 닌자가 어둠의 세계를 좌지우지하는 범죄 조직 및 닌자 군단과 맞서는 내용으로, 로봇이나 뮤턴트, 거대 몬스터 등 다양한 라이벌도 등장한다. 영화를 방불케 하는 기상천외한 배틀을 즐길 수 있는 게임이다.

▲ ‘STREETS OF RAGE’(베어 너클) 시리즈

1991년에 가정용 게임기 메가 드라이브로 데뷔한 격투 액션 게임. 도시의 평화를 되찾기 위해 전직 경찰이었던 액셀, 블레이즈 등이 악의 조직 신디케이트와 맞서는 내용이며, 다채로운 기술을 펼칠 수 있는 게임 시스템과 리듬감 넘치는 사운드가 큰 인기를 끌었다. 2020년, 26년 만에 출시된 4번째 시리즈는 전 세계 150만 장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