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TV 플러스로 영화 VOD 볼 수 있게 된다

삼성 TV 플러스로 영화 VOD 볼 수 있게 된다

삼성전자가 삼성 TV 플러스에 영화 VOD 서비스를 14일 출시한다. 삼성 TV 플러스는 다양한 콘텐츠를 무료로 즐길 수 있는 광고 기반 무료 스트리밍(Free Ad-supported Streaming TV, FAST) 서비스로 월 구독료 없이 광고 시청을 통해 무료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삼성 TV 플러스로 영화 VOD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되면서 이용자는 보고 싶은 영화를 시간 관계없이 즐길 수 있게 됐다. 삼성전자는 KT 알파와 협업해 연말까지 150여 개 VOD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늘리고 내년에는 1000여 개까지 늘릴 예정이다. 연말을 맞아 ‘찰스 디킨스의 비밀 서재’, ‘노엘의 선물’, ‘패딩턴 2’ 등 크리스마스 관련 영화들도 추가됐다.

한편, 삼성 TV 플러스는 최근 UI 업데이트를 통해 콘텐츠 탐색 사용성을 개선했다. 홈 화면 좌측에 내비게이션 바를 도입해 홈, 라이브 TV, 영화/TV 쇼, 뮤직, 키즈 등 테마별 페이지에 바로 접속할 수 있도록 했다. 삼성 TV 플러스 사용자들은 ‘영화 전용관’ 화면에서 영화를 장르별, 테마별로 즐길 수 있다.

CJ ENM 전용관 채널도 추가되어 ‘놀라운 토요일’, ‘우리들의 블루스’, ‘미스터 션샤인’ 등 다른 국내 FAST 서비스엔 없는 CJ ENM 채널의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최용훈 부사장은 “사용자들의 다양한 취향을 고려해 콘텐츠 파트너십 강화로 내년에는 VOD를 1000개 이상까지 확대할 계획”이라면서 “양질의 콘텐츠와 UI 업데이트로 소비자 경험을 계속해서 개선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