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마의 모터스포츠 DNA를 찾아서, 팝업스토어 《FOREVER. SPEEDCAT.》
소위 ‘핫’한 가게들이 밀집하여 대표적인 약속 장소로 떠오른 서울 성수동은 다양한 메이커의 팝업스토어가 모이는 곳이기도 하다. 단순한 스포츠웨어 브랜드를 넘어 글로벌 패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한 푸마 역시 예외가 아니다. 푸마가 스피드캣을 주제로 여는 팝업스토어 《FOREVER. SPEEDCAT.》이 1월 25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성동구 성수이로18길 6-1에서 열린다.
푸마 스피드캣(SPEEDCAT) 시리즈는 2000년대 혁신적인 실루엣과 낮은 굽, 푸마 캣 자수 등의 유니크한 매력을 앞세워 독보적인 패션 아이템으로 자리매김한 푸마의 대표적인 스니커즈 라인이다. 스피드캣의 역사는 1984년, 포뮬러 원(F1) 드라이버인 스테판 벨로프가 푸마의 하이컷 슈즈를 신으면서부터 시작됐다. 모터스포츠 선수들을 위한 방화 슈즈였던 이 제품은 1999년 일반 런칭과 함께 스피드캣이라는 이름을 얻었고 지난 20년 간 광범위한 인기를 끌었다.
팝업 스토어 내부는 모터스포츠라는 헤리티지를 살려서 전체적으로 ’차고지’를 콘셉트로 꾸몄다. 최근 ‘스피드캣 OG+ 스파르코‘와 ‘스피드캣 LS’의 라인업을 살펴볼 수 있으며, 스피드캣의 재론칭을 기념해 아메리칸 워크웨어 브랜드 디키즈, 국내 스트리트 패션 브랜드 크리틱 일본의 취미 브랜드 타미야와 함께한 콜라보레이션 제품들도 감상할 수 있다. 푸마코리아는 올해 스피드캣을 주력으로 삼고 적극적인 마케팅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스토어 입장은 무료이며 오픈은 오후 12시부터 20시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