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17,600원에 ‘디즈니+지상파 자유이용권’ 제공
LG유플러스는 IPTV 서비스 ‘U+tv’를 통해 ‘디즈니+’와 지상파 3사를 월 1만 원대로 제공하는 ‘디즈니+지상파 자유이용권’ 상품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OTT와 지상파 3사 방송 콘텐츠까지 모두 이용할 수 있는 상품을 내놓은 것은 국내 IPTV사 중 최초다.
‘디즈니+지상파’는 월 9,900원의 ‘디즈니+(스탠다드)’와 월 16,500원의 ‘지상파(KBS, MBC, SBS) 자유이용권’을 결합해 약 33% 할인된 월 17,600원에 제공하는 프로모션형 상품이다. 올해 말까지 가입하면 해지 시까지 프로모션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콘텐츠를 보기 위해 여러 개 상품에 가입해야 하는 고객의 가격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하나의 가격으로 여러 상품을 이용할 수 있는 번들 상품을 마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12월 말까지 ‘디즈니+ 지상파 자유이용권’ 프로모션을 운영하고, 추후 고객 반응을 분석해 상품 정규화를 검토할 계획이다.
‘디즈니+지상파 자유이용권’ 제공 대상은 UHD 2·3·4, 사운드바 블랙 1·2를 이용하는 고객이며, U+tv, 공식 홈페이지 ‘유플러스닷컴’ 및 앱 ‘당신의U+’, 고객센터(101), 오프라인 매장에서 가입할 수 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미디어 콘텐츠를 즐기는 U+tv 고객의 요구를 기반으로 차별적인 경험을 만들어 가고 있다. 앞서 지난해 9월에는 지상파 3사(KBS, MBC, SBS)와 종편 4사(TV조선, 채널A, MBN, JTBC)까지 7개 주요 방송사의 월정액을 바꿔가며 이용할 수 있는 ‘프리미엄 환승구독(월 25,300원)’ 요금제를 출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