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5GB 데이터 제공하는 37000원 요금제 등 새 요금제 출시
LG유플러스는 5G 고객의 요금제 선택권을 확대하고 가계통신비 절감을 위해 월 3만 원대 신규 요금제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5G 중저가 요금제(2종)의 데이터 제공량도 대폭 확대한다.
새로 출시된 ‘5G 미니’는 월 요금 37,000원에 데이터 5GB가 기본 제공되고, 소진 시 최대 400kbps로 계속 이용할 수 있는 실속형 요금제다. LG유플러스의 첫 3만 원대 정규 요금제이며, 타 통신사가 출시한 동일 금액의 요금제 대비 1GB를 더 많이 제공한다. 현재 출시된 3만 원대 요금제 중 가장 저렴하면서 데이터 제공량도 많다.
기존 5G 저가 요금제 이용 고객에게도 실질적인 혜택을 확대하기 위해 오는 4월 1일부터 기존 4만 원대 요금제인 ‘5G 슬림+(월 47,000원)’의 데이터 기본 제공량을 9GB로 확대한다. 종전 6GB 대비 50% 늘어나는 셈이다. 또한, 기존 5만 원대 요금제인 ‘5G 라이트+(월 55,000원)’의 데이터 기본 제공량도 14GB로 함께 확대한다.
이와 함께 5만 원대 요금 구간에서 고객의 선택권을 늘리기 위해 ‘5G 베이직+’를 출시한다. ‘5G 베이직+’는 월 59,000원에 24GB의 데이터가 기본 제공되며, 소진 시 최대 1Mbps로 계속 이용할 수 있다. 이로써 LG유플러스의 5G 요금제는 월 37,000원에서 13만 원까지 총 15종으로 늘어났으며, 고객이 데이터 사용량에 따라 알맞은 요금제를 선택할 수 있게 됐다.
고객이 더 저렴하게 5G를 이용할 수 있도록 월 42,000원에 데이터 24GB(소진 시 최대 1Mbps로 계속 이용)를 제공하는 ‘5G 다이렉트 42’와, 월 3만 원에 데이터 5GB(소진 시 최대 400kbps로 계속 이용)를 제공하는 ‘5G 다이렉트 30’도 함께 출시했다. ‘5G 다이렉트 30’은 8월 31일까지 유플러스닷컴(www.lguplus.com)에서 가입할 수 있다.
새로운 요금제 출시와 함께 육아 가구에 데이터를 제공하는 혜택을 더욱 확대하고 5G 요금제 전 구간에 디즈니플러스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한편, 새로운 로밍 요금제 4종과 5G 이용 고객에게 로밍 요금을 할인해주는 혜택도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