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2024년형 공기청정기 신제품 출시
LG전자는 실내 공기를 더욱 위생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흡입된 공기 속 세균과 바이러스까지 없애주는, ‘UV살균 공기청정’을 더한 LG 퓨리케어 오브제컬렉션 360˚ 공기청정기와 에어로타워 신제품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이후 바이러스에 민감한 고객이 많다는 점, 공기청정기에 공기를 살균하는 기능이 탑재되길 원하는 고객 의견 등을 반영해 신제품에 UV살균 공기청정 기능을 탑재하게 됐다고 LG전자는 설명했다.
‘LG 퓨리케어 오브제컬렉션 360˚ 공기청정기 UV살균’은 LG 공기청정기 가운데 처음으로 흡입된 공기를 UVC(자외선)로 살균하는 방식이 적용됐다. 신제품 하단 중앙부에 UVC LED 램프를 탑재해 토출하는 공기 자체를 살균함으로써 위생을 대폭 강화했다.
신제품은 제품 하단으로 흡입한 공기를 G 필터에 통과시켜 극초미세먼지와 생활 냄새의 원인이 되는 암모니아, 포름알데히드, 톨루엔 등 5대 유해가스를 걸러준다. 새로운 UV 살균 기능은 필터를 거친 공기 속 부유 세균과 부유 바이러스를 각각 99.9%, 99.8% 제거한다.
신제품은 한국오존자외선협회로부터 ‘공기살균청정기’로 ‘PA(Pure Air)인증’을 획득했다. 한국오존자외선협회는 실내 공기 품질 관리를 위해 소비자가 신뢰성 있는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공기살균 제품의 성능을 심사해 PA 인증을 부여하고 있다.
고객은 기본 탑재된 공기청정 G 필터에 원하는 기능을 강화하는 특화 필터를 추가로 적용하면 공기 품질을 다양한 목적에 맞게 더욱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특화 필터는 ▲반려동물의 냄새를 거르는 「펫 특화필터」, ▲새집증후군 유발물질을 거르는 「새집 특화필터」, ▲매연을 거르는 「매연 특화필터」, ▲요리를 할 때 발생할 수 있는 유증기를 거르는 「유증기 특화필터」, ▲집먼지진드기, 꽃가루, 고양이·강아지 알레르겐 등 알레르기 유발물질을 거르는 「알레르겐 특화필터」가 있다.
신제품의 ‘인공지능(AI) 플러스’ 기능은 제품이 알아서 공기질을 분석해 동작 세기를 조절하며 효율적으로 운전한다. 기존 인공지능 모드 대비 소비전력을 최대 51.2% 절약할 수 있어 전기료 절감에 도움이 된다.
또 ‘LG 퓨리케어 오브제컬렉션 에어로타워 UV살균’도 360˚ 공기청정기 신제품과 동일하게 UV 살균된 청정 공기를 밖으로 내보낸다. 고객은 추울 땐 온풍, 더울 땐 선풍으로 설정해 깨끗한 공기를 사계절 내내 쾌적하게 즐길 수 있다.
고객은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쾌적하게 운동할 수 있는 「운동 모드」, ▲반려동물과 함께 지내는 공간을 보다 강하게 정화해주는 「펫 모드」, ▲잠든 아이가 깨지 않도록 조용하게 동작하는 「베이비 모드」, ▲소비전력을 최소화하는 「절전 모드」 등 에어로타워의 7가지 생활 맞춤 모드를 LG 씽큐 애플리케이션에서 다운로드받아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360˚ 공기청정기 신제품은 1일부터 판매를 시작한다. 에어로타워 신제품도 이달 내 출시될 예정이다. 공기청정기 가격은 필터 종류에 따라 199만 원~207만 원, 에어로타워는 134만 원이다.
신제품은 구독 상품으로도 이용할 수 있다. 기간은 3년부터 6년까지 선택할 수 있고 월 구독료는 계약 기간과 옵션에 따라 다양하다. 구독을 신청하면 기본적으로 12개월마다 필터를 배송받는다. 케어 매니저의 주기적인 제품 관리가 필요하면 추가 옵션을 선택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