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novo, 분리하면 데스크톱 + 태블릿 PC로 변신하는 노트북 공개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고 있는 CES 2024에서 레노버(Lenovo)가 새로운 Thinkbook 노트북, ThinkCentre 데스크톱, 사무용 PC 액세서리를 다수 선보인 가운데 2in1으로 활용할 수 있는 노트북이 공개되어 주목을 받고 있다.
레노버가 공개한 「ThinkBook Plus Gen 5 Hybrid」는 일견 평범한 노트북처럼 보이지만, 디스플레이와 본체를 분리할 수 있는 독특한 2in1 구조를 채택했다. 독특한 구조 덕분에 분리하면 디스플레이부는 안드로이드 태블릿으로 사용할 수 있고, 키보드부는 Window PC로 사용할 수 있는 것.
이를 위해 레노버는 프로세서를 2개 준비했다. 키보드부(Hybrid Station)는 인텔의 Core Ultra 7 프로세서, 32GB 메모리, 1TB SSD를 탑재했고, 디스플레이부(Hybrid Tab)는 퀄컴의 Snapdragon 8+ 1세대, 12GB 메모리, 256G 저장 공간을 내장했다.
합체하면 Window 탑재 노트북뿐만 아니라 안드로이드 노트북으로도 활용할 수 있고, 분리하면 Hybrid Tab은 안드로이드 태블릿으로, Hybrid Station은 외부 디스플레이에 연결해 Window PC로 이용할 수 있다.
Hybrid Tab은 2.8K 해상도의 14인치 OLED 터치 패널을 채용했고 레노버의 스타일러스 펜인 「Tab Pen Plus」에도 대응한다. 4개의 스피커, 1300만 + 500만 화소의 후면 카메라와 FHD + IR에 대응하는 전면 카메라, USB Type-C 포트, 38Whr 배터리, Wi-Fi 6E, 블루투스 5.2를 내장했다. OS는 안드로이드 13을 탑재했으며 크기는 313W × 224H × 6.6Dmm, 무게는 785g이다.
Hybrid Station은 지문 인식 장치, USB Type-C 포트(썬더볼트 4) × 2개, 헤드폰 단자, 2개의 스피커, 75Whr 배터리, Wi-Fi 6E, 블루투스 5.3을 내장했다. OS는 윈도 11을 탑재했으며 크기는 313W × 234H × 9.4Dmm, 무게는 970g이다.
「ThinkBook Plus Gen 5 Hybrid」는 2024년 2분기에 출시될 계획이며, 가격은 1,999달러부터 책정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