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5G 고객, LTE 요금제 가입으로 통신비 절감 가능해졌다
KT의 5G 스마트폰 고객은 앞으로 LTE 요금제로 개통하거나 요금 변경을 할 수 있게 된다. KT가 22일부터 5G/LTE 단말기와 요금제 구분 없이 다양한 조합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개편한 것.
기존에는 통신사에서 5G 스마트폰 구매 시 5G 요금제로만 개통할 수 있었다. LTE 요금제로 변경하려면 LTE 스마트폰으로 유심 기기 변경을 하는 등 별도의 과정이 필요했다.
서비스 개편을 통해 앞으로는 5G 스마트폰 구매 시 5G 요금제뿐 아니라 LTE 요금제로도 개통할 수 있게 됐으며 5G/LTE간 요금제 변경도 가능해진다. 또한, LTE 스마트폰 사용자도 5G 요금제를 선택할 수 있다.
이에 따라 LTE 스마트폰에서 5G 초이스 요금제를 통해 넷플릭스, 디즈니 등 OTT 혜택을 누리거나, 만 29세 이하 고객이라면 5G 요금제 이용 시 제공되는 ‘Y덤’ 혜택을 통해 데이터를 2배 받는 것도 가능해진다. 단, 5G 네트워크를 지원하지 않는 LTE 스마트폰은 LTE 속도로 서비스된다.
선택약정(요금할인)을 이용 중이라면 자유롭게 5G/LTE간 요금제를 변경해도 차액정산금(위약금)이 발생하지 않는다. 단말기 지원금은 5G/LTE 요금제 구분 없이 월정액 요금이 같다면 같은 공시지원금이 제공된다.
다만 요금제 변경 시에는 지원금 차액정산금(위약금)이 발생할 수 있으니 미리 확인이 필요하다. 변경과 관련한 문의는 KT 대리점 및 KT 고객센터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