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 롯데월드몰에 '크리스마스 마켓' 오픈
연말의 상징과도 같은 크리스마스는 종교색 짙은 기념일이지만 종교를 초월하여 많은 이들의 마음을 들뜨게 하는 묘한 매력이 있다. 롯데백화점은 이에 발맞춰 서울 잠실 롯데월드몰에 위치한 아레나 광장에서 11월 24일부터 총 면적 600평에 달하는 팝업스토어 '크리스마스 마켓'을 연다.
외관은 삼각 지붕을 가진 투명 온실 형태로 되어 있다. 따뜻한 내부는 크리스마스 콘셉트에 발맞춰 작은 전구를 이곳저곳 배치하고 은은하게 흐르는 캐롤로 한껏 분위기를 냈다. 마켓의 성격에 맞게 다양한 셀러가 참여하여 초, 유리컵, 장식물, 트리, 오르골, 각종 장난감 등을 판매하며 호빵과 쿠키 같은 먹거리를 맛볼 수 있는 코너도 마련됐다. 분식류와 핫도그처럼 직접 관련 없는 품목도 판매하니 크리스마스에 큰 관심이 없는 이들도 한 번쯤 나들이 가기 좋을 듯하다. 매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하며 오픈은 12월 25일 크리스마스 당일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