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60의 OTT 선택은 넷플릭스가 압도적 1위

4060의 OTT 선택은 넷플릭스가 압도적 1위

임팩트피플스가 4060으로 대표되는 신중년의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서비스 이용 행태 및 트렌드 조사 결과 넷플릭스가 1위를 차지했다. 이 조사는 4060세대 전문 라이프스타일 조사 플랫폼 ‘에이풀(Aful)’을 통해 2023년 7월 13일부터 7월 26일까지 40세 이상 남녀 358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조사에 참여한 4060 신중년 중 95%는 OTT로 콘텐츠 시청 경험이 ‘있다’라고 응답했다. 이 중에 ‘가입 후 계속해서 보고 있다’라고 답한 이들이 63.5%로 가장 많았고, 이때 OTT 시청 경험이 있는 이들의 20%는 OTT 서비스를 ‘해지 후 재가입하지 않고 있다’라고 답했다. 뒤이어 OTT 서비스를 ‘해지 후 재가입해서 다시 본다’라고 답한 이들은 14.1%로 조사됐다. OTT 콘텐츠 시청 경험이 없는 이들은 5%에 지나지 않았다.

현재 이용 중인 OTT는 무엇인지 조사한 결과(복수 응답 가능), ‘넷플릭스’가 75%의 응답률로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 2위와 3위에는 ‘쿠팡플레이(22.7%)’와 ‘티빙(19.7%)’이 올랐는데, 지난해 동일 조사결과보다 각각 전체 응답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7.6%, 4.6% 상승했다.

OTT를 이용하게 된 계기는(복수 응답 가능) ‘여가시간에 콘텐츠를 보고 싶어서’라는 응답이 52.3%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어서 ‘케이블에는 없는 자체 제작 콘텐츠를 보기 위해’ 가입하게 됐다고 답한 이들이 40.9%, ‘본방을 놓친 드라마를 다시 보기 위해’ 가입한 이들은 37.9%로 나타났다. 그 밖에 ‘유행하는 콘텐츠가 궁금해서(22.7%)’, ‘가족, 친구와 계정을 공유(16.3%)’, ‘TV/통신사 결합으로 무료사용권을 받아서(5.7%)’ 이용하게 됐다고 답했다.

월 이용료를 결제하고 있는 OTT 서비스는 몇 개인지 조사한 결과, ‘1개’를 결제하고 있다는 이들이 57.6%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2개’의 서비스를 이용 중이라 밝힌 이들이 25%였고, ‘무료체험 중’이라고 답한 이들이 11.7%로 나타났다.

OTT를 시청할 때 어떤 디바이스를 사용하는지 조사했을 때(복수 응답 가능) ‘TV(스마트TV)’를 사용한다는 응답이 63.6%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그 다음 ‘휴대폰(51.1%)’으로 OTT를 시청하는 비율이 높았다. ‘태블릿’을 사용하는 이들은 20.1%, ‘노트북’으로 시청하는 이들은 11%로 조사됐다.

OTT 서비스를 가입했다가 해지한 이유에 대해서는 ‘구독료가 너무 비싸서’ 서비스를 해지했다는 응답이 54.4%로 가장 많았다. ‘콘텐츠를 잘 보지 않아서(33.8%)’, ‘너무 OTT만 보게 되어서(17.6%)’ 서비스를 해지하게 됐다는 응답이 그 뒤를 이었다. 이외에도 ‘콘텐츠가 많지 않아서(8.8%)’, ‘이미 콘텐츠를 다 봐서(8.8%)’ OTT를 해지했다는 답변 등 다양한 응답들이 언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