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메타버스 포럼, 9월 5일 개최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운영하는 경기 메타버스 지원센터는 ‘2024년 경기 메타버스 포럼’을 9월 5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경기 메타버스포럼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경기도, 정보통신산업진흥원, 경기콘텐츠진흥원의 지원으로 2020년부터 운영된 경기 메타버스 지원센터에서 메타버스, XR산업 관련 최신 정보를 공유하고, 전국 메타버스 지원센터 간 교류 협력을 통해 메타버스와 XR산업 활성화 방안을 논의, 비즈니스 전략 및 소통 창구를 마련하기 위해 운영하는 행사다.
이번 포럼은 ‘AI, 메타버스에 날개를 달다’를 주제로 인공지능으로 확장되는 메타버스 생태계에 대한 최신 기술 트렌드와 미래 비전에 대해 다룬다.
첫 번째 ‘AI와 만난 메타버스’ 세션에서는 첫 번째 연사로 퀄컴테크날러지스코리아 정철호 상무가 ‘메타버스의 진화 : Generative AI at the edge’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온디바이스 AI는 디바이스에서 학습과 추론을 처리하는 AI로, 네트워크로 연결해 활용하는 클라우드 AI와 비교해 개인정보 보호와 비용 절감에 유리하여 생성형 AI를 실생활에 본격적으로 적용하는 방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정철호 상무는 해당 주제 발표를 통해 온디바이스 생성형 AI가 더 향상된 응답성, 세밀한 개인화, 높은 안정성과 강화된 프라이버시 기능을 제공하는 등의 기대효과와 함께 개발자들이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 모델을 최적화하고 차세대 윈도 PC 내에서 실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퀄컴 AI 허브’에 대해서 설명한다.
두 번째 연사로 나서는 아마존웹서비스코리아 김웅환 공공부문 기술총괄은 ‘클라우드 기술로 열어가는 새로운 비즈니스 혁신’을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
기업은 AI를 이용해서 비즈니스를 혁신하고자 하는데, 이러한 혁신을 위해 기업들은 클라우드를 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다. 클라우드에는 방대한 컴퓨팅 리소스와 AI 관련 다양한 소프트웨어 기술을 제공하며, 각종 인프라 장비를 구축하고 관리하는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 특히 생성형 AI 분야는 ‘클라우드 기업’이 선도하고 있으며, 아마존과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클라우드 기술을 기반으로 생성형 AI 서비스를 진행 중이다.
김웅환 공공부문 기술총괄은 생성형 AI시대의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 트렌드와 함께 디지털 트윈, 공간컴퓨팅, 엣지 컴퓨팅과 같이 메타버스와 관련된 AWS 서비스를 소개하고, AWS의 생성형 AI 서비스 환경을 메타버스에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에 대해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마지막 세션인 ‘과학기술과 메타버스’에서는 115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인기 채널 안될과학의 유튜버 크리에이터 궤도가 ‘메타버스 현재 트렌드와 미래의 가능성’을 주제로 발표한다.
궤도는 유튜브 과학 채널 ‘안될과학(Unrealscienc)’을 시작으로 각종 플랫폼을 오가며 과학의 대중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 대중에게 과학을 쉽고 재밌게 설명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이번 강연에서는 특히 복잡하게 얽혀 있는 과학 분야 중 하나인 ‘메타버스’의 미래를 위해서는 ‘메타버스’라는 특정 키워드에만 주목할 것이 아니라 해당 키워드와 관련된 수많은 복잡한 산업을 어떻게 함께 성장시킬 것인지에 대해 과학 커뮤니케이터로서의 시선으로 접근할 예정이다.
경콘진 탁용석 원장은 “경기도는 메타버스의 핵심기술인 XR과 AI 관련 기업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며 “이번 포럼이 메타버스 산업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산, 학, 연, 관 종사자들이 함께 참여하며 정보를 교류하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포럼의 접수 기간은 9월 3일까지이며 자세한 내용은 경콘진 누리집(www.gcon.or.kr) 교육 및 행사 게시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