쥬세뻬 비탈레 특별전 〈나의 새 친구 이야기〉
이탈리아 레지오 에밀리아에서 온 동화작가이자 아뜰리에리스타인 쥬세뻬 비탈레 특별전인 〈나의 새 친구 이야기〉 전시가 3월 7일부터 서울 북서울꿈의숲 상상톡톡미술관에서 열린다. 화가와 출판·교육분야를 동시에 넘나들며 활동하는 아티스트인 쥬세뻬 비탈레는 모든 인간이 가지고 태어나는 백가지 언어를 통해 배우고 다른 사람들과 관계를 맺으며 성장하는, 강한 발달 잠재력과 권리를 지닌 어린이의 이미지를 바탕으로 한 교육 철학인 ‘레지오 에밀리아 접근법’을 공부하고 실천하는 교육자이다.
이번 전시에는 작가의 신작 〈나의 새 친구〉 책과 삽화, 조각 작품 등이 공개된다. 또한 쥬세뻬가 아뜰리에리스타로 어린이들과 함께했던 프로젝트를 바탕으로 한 Earbox(이어박스), Eyebox(아이박스) 영상 및 체험 활동과 자연물을 상징으로 한 소그림자 놀이, 미러 테이블 등 아이들의 창의성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체험 콘텐츠 등이 구성된다.
전시장 1층에서는 작가 특유의 접근법에 대한 이해와, 개인의 바이오 및 습작, 쉐도우 체험 활동 등을 관람할 수 있다. 또한 2층에서는 쥬세뻬 비탈레의 작품 및 각종 체험활동과 숲에 들어와 있는 공간 연출, 자유 동선의 작품 배치로 전시의 타이틀을 온전히 몸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쥬세뻬의 책을 바탕으로 한 스티커 놀이 활동도 체험할 수 있다. 전시는 6월 27일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