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의 전기가 영화로, 감독은 블랙 스완의 대런 아로노프스키

일론 머스크의 전기가 영화로, 감독은 블랙 스완의 대런 아로노프스키

테슬라와 스페이스 X의 CEO이자 X(구 트위터)의 오너인 일론 머스크의 전기가 영화화된다고 Varaiety 등 여러 미국 미디어가 보도했다. 일론 머스크의 전기는 애플의 CEO였던 ‘스티브 잡스’ 공인 전기를 집필한 월터 아이작슨이 맡았으며, 국내에도 정식으로 출간됐다.

Varaiety는 전기 영화의 판권을 획득한 건 95회 아카데미상에서 작품상, 여우주연상, 감독상 등 7개 부문에서 수상한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를 배급한 A24이며, 감독은 ‘블랙 스완’과 ‘더 웨일’을 연출한 대런 아로노프스키로 내정됐다.

전기 작가 월터 아이작슨은 집필을 위해 일론 머스크와 수년 동안 함께 하며 책에서도 아버지와 일론 머스크와의 관계를 설명하는데 페이지를 크게 할애했는데, 블랙 스완에서는 어머니와 딸, 더 웨일에서는 아버지와 딸 등 영화에서 부모와 자식의 관계를 심리적으로 탁월하게 묘사했다는 평가를 받은 대런 아로노프스키가 감독으로 내정되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 일론 머스크의 전기(사진 출처 : 21세기북스)

일론 머스크는 자신의 전기 영화화에 대해서 “대런 아로노프스키가 감독을 맡아준다니 기쁘다. 그는 최고 중 한 사람이다.”라고 고마움을 표했다.

캐스팅과 개봉 예정 시기 등 자세한 내용은 아직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