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씨티에스, 초소형 폼팩터의 데스크미니 X600 케이스 출시
대원씨티에스는 미니 PC보다 더 작은 크기의 초소형 APU 폼팩터로 디자인된 애즈락 데스크미니를 한국 시장에 정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완제품 형태로 출시되는 제품인 만큼 현장에서 시피유(CPU)와 메모리, 스토리지만 용도에 맞춰 추가하면 공간절약형 초소형 데스크톱 PC를 손쉽게 완성할 수 있다. 우수한 성능, 높은 공간 효율, 탄탄한 안정성이라는 핵심 요건까지 동시에 제공하는 솔루션이다.
가장 큰 장점은 작은 크기 대비 우수한 확장성, 그리고 탄탄한 성능 보장이다. 가로 15cm, 세로 15cm에 넓이는 8cm에 불과하다. 약 1.92ℓ 크기의 본체가 고성능 데스크톱 구성에 필요한 모든 기능을 지원한다. 메인보드는 X600 칩셋을 사용했으며, 장착할 수 있는 CPU는 AM5 소켓 대응 AMD 라이젠 7000/8000 시리즈 라인업이다. 단, TDP는 최대 65W 미만이어야 하며, CPU 쿨러는 기본 포함하고 있다.
메모리는 노트북에 사용하는 것과 같은 DDR5-6400+ SO-DIMM 규격 제품을 장착한다. 듀얼뱅크로 최대 96GB 용량을 구성할 수 있다. 스토리지는 2280 M.2 규격을 최대 2개, 2.5인치 규격 SATA SSD는 최대 2개 장착할 수 있다. 특히 M.2 규격은 PCIe Gen5와 Gen4 규격을 각각 대응하며, SATA 방식 스토리지는 2개 장착 시 데이터 신뢰도를 높일 수 있어 기업환경이 선호하는 RAID 0, 1 방식으로 동작시킬 수 있다.
디스플레이는 내장 그래픽을 사용, HDMI와 DP1.4 포트에 연결 시 최대 4K 해상도 120Hz 주사율을 구현한다. 또한, 산업환경 또는 출력에서 여전히 쓰이는 D-Sub 출력단자도 제공한다. 사운드는 리얼텍 ALC269 칩셋 오디오를 사용했으며, 네트워크는 리얼텍 RTL8125BG 칩셋을 사용해 최대 2.5G 드래곤 네트워크 성능을 제공한다. 표준 기가바이트 이더넷 대비 대역폭이 최대 2.5배까지 향상된 규격이며, 무선 와이파이는 M.2 소켓 옵션으로 확장할 수 있다.
이외에 120W 용량의 어댑터를 통해 전력을 공급받는다. 옵션으로 제공하는 VESA 마운트를 활용하면 회의실 또는 세미나실 모니터나 대형 TV 제품 후면에 깔끔하게 설치할 수도 있다. 애즈락 데스크미니 X600의 제품 서비스는 메인보드 제품은 최대 3년, 어댑터 제품은 최대 1년을 각각 보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