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일민미술관 전시 <데코 · 데코: 리빙룸 아케이드>
<엘르> 코리아와 일민미술관이 공동 주관하는 전시 《데코 · 데코 Décor · Décor: 리빙룸 아케이드》(이하 리빙룸 아케이드)가 오는 25일부터 12월 31일까지 열린다. '리빙룸 아케이드'는 주택의 중심이자 출발점인 리빙 룸을 모티브로 다양한 거실 풍경과 현대미술을 결합했다.
전시는 크게 전통적 마당과 현대적 거실의 기능·형태를 통합한 '만남의 공간', 아케이드 형태의 미로로 구성된 '장식과 양식', 거실을 통해 사람·사물·사회 간 관계를 조망하는 '오늘의 풍경' 세 부분으로 이뤄진다. 전시를 맡은 큐레이터는 “집이라는 개인의 작은 세계가 그저 부동산으로 여겨지고 유행에 따라 공간과 가구 디자인이 빠르게 바뀌는데 아쉬움을 느꼈다. 이번 전시가 집과 사람 그리고 사물이 맺는 관계에 대해 고찰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