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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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덕수궁 야간개장 ‘밤의 석조전’

2024 덕수궁 야간개장 ‘밤의 석조전’

서울 고궁의 야간개장은 고즈넉한 분위기 속에 고건축물의 정취를 느낄 수 있어 언제나 많은 관람객이 몰리는 이벤트다. 올해 역시 덕수궁 석조전에서 가배차(커피)를 마시며 뮤지컬 공연을 볼 수 있는 행사가 열린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한국문화재재단과 함께 오는 16일부터 다음 달 25일까지 2024년 상반기 ‘밤의 석조전’ 행사를 개최한다. 2021년부터 시작된 ‘밤의 석조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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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CPU의 역사: MOS에서 실리콘까지(1)

애플 CPU의 역사: MOS에서 실리콘까지(1)

컴퓨터의 심장은 중앙처리장치(CPU)다. 대표적 컴퓨터 제조업체인 애플은 1976년 회로 기판 상태로 출하된 첫 모델 애플 1을 내놓으면서 MOS 테크놀로지의 제품을 CPU로 채택했다. IBM 호환 PC 진영의 CPU는 인텔 천하로 거의 정리됐지만, 애플은 한 군데 정착하지 않고 10여 년 주기로 칩을 계속 바꿔 왔다. 특히 2006년에는 라이벌 윈도 진영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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쉼 없이 달려온 20년, KTX 20주년 철도문화전

쉼 없이 달려온 20년, KTX 20주년 철도문화전

2004년 4월 1일 영업을 시작한 고속철도 KTX(Korea Train eXpress)가 개통 20주년을 맞았다. 서울과 부산을 잇는 경부선과 용산과 목포를 잇는 호남선으로 처음 개통된 KTX의 20년 간 누적 이용객은 10억 5천만 명, 총 주행거리는 6억 4,581만km에 달한다. 한국철도공사는 그동안 성공적으로 운영된 KTX의 역사를 돌아보는 KTX 20주년 철도문화전을 구 서울역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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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운드시소에서 열리는 〈힙노시스: 롱 플레잉 스토리〉

그라운드시소에서 열리는 〈힙노시스: 롱 플레잉 스토리〉

1960-70년대 런던 음악계를 이끈 덴마크가 6번지의 힙노시스(Hipgnosis)를 주제로 한 전시〈힙노시스: 롱 플레잉 스토리〉가 서울 경복궁역 인근에 위치한 그라운드시소 서촌에서 3월 8일부터 진행 중이다. 힙노시스는 레드 재플린, 핑크 플로이드, AC/DC, 폴 매카트니 등 팝 역사에 남은 유명 뮤지션들의 앨범 커버 아트워크를 제작한 음반 디자인 그룹으로, 이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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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의 흑역사를 대표하는 대표적 기기: 뉴턴, 퀵테이크, 피핀

애플의 흑역사를 대표하는 대표적 기기: 뉴턴, 퀵테이크, 피핀

오늘날 애플은 본업인 컴퓨터와 스마트 디바이스를 모두 성공적으로 출시하며 세계에서 가장 유력한 IT 기업 중 하나로 자리를 굳히고 있다. 그러나 애플에도 위기는 있었다. 1980년대 말부터 회사가 혁신적인 제품 대신 근본 없는 고가 정책과 방만한 라인업에 주력하면서 시작된 위기는 1990년대 중반 절정에 달했다. LC, 퍼포마, 쿼드라, 센트리스 등 이름만 다르고 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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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돌아오는 봄의 제전, 벚꽃축제 개막

매년 돌아오는 봄의 제전, 벚꽃축제 개막

봄을 알리는 대표적인 꽃이 벚꽃이다. 겨울에 지친 사람들은 따뜻해진 날씨와 만개한 꽃을 보면서 즐거움과 희망을 얻는다. 가수 코나는 ‘우리의 밤은 당신의 낮보다 아름답다’고 노래했지만 흩날리는 벚꽃은 낮에도, 밤에도 아름답다. 예년보다 꽃이 빨리 피는 것으로 알려진 올해, 서울에서는 3월 말부터 4월 초까지 다양한 지역에서 벚꽃축제가 열린다. 벚꽃축제의 대표주자 격인 여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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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가의 게임기 흥망성쇠: 메가드라이브, 새턴, 드림캐스트

세가의 게임기 흥망성쇠: 메가드라이브, 새턴, 드림캐스트

복수의 경쟁자가 있는 모든 산업에는 1인자 아닌 2인자 혹은 그 아래의 경쟁사들이 존재하기 마련이다. 그러나 2인자로 평가받는 회사의 제품이 모든 면에서 1인자에 불리한 것은 아니다. 몇몇 중요한 약점과 정책 상의 실패 때문에 밀렸을 뿐 1인자가 닿을 수 없는 고유의 영역을 개척한 경우도 많으며, 해당 제품을 사용했던 유저 사이에서 나름의 추억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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