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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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 상설전시 추천: 권진규의 영원한 집

무료 상설전시 추천: 권진규의 영원한 집

서울시립 남서울미술관에 가면 조각가 권진규의 상설전 ‘권진규의 영원한 집’을 만날 수 있다. 일본 도쿄의 무사시노미술학교에서 수학한 조각가 권진규(1922-1973)는 귀국하여 성북구 동선동에 1959년 아틀리에를 마련, 1973년 5월 세상을 떠나기 전까지 직접 지은 자신만의 공간에서 작업을 이어 왔다. 권진규미술관을 세우려는 유족 측의 노력이 이제야 일부나마 결실을 맺은 셈이다. 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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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장의 판화를 감상할 수 있는 ‘에드바르 뭉크: 비욘드 더 스크림’

거장의 판화를 감상할 수 있는 ‘에드바르 뭉크: 비욘드 더 스크림’

‘절규’로 잘 알려진 미술가 에드바르 뭉크의 작품전이 5월 22일부터 서울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열린다. 아시아 최대 규모로 열리는 이번 전시는 ‘절규’를 넘어 뭉크의 예술적인 공헌을 돌아보는 데 집중한다. 노르웨이의 뭉크 미술관을 포함, 전 세계 23곳의 소장처에 보관되어 온 140여 점의 작품을 14개 섹션으로 나누어 전시한다. 뭉크의 작품 세계를 판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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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노트북의 역사: 매킨토시에서 맥북까지(2)

애플 노트북의 역사: 매킨토시에서 맥북까지(2)

1990년대 중반은 애플 디자인의 정체기이자 회색 파워북의 시기였다. 곡선이 가미되긴 했지만 기본적인 디자인 DNA는 80년대 쌓아둔 것을 약간 변형한 수준이었다. 그러나 90년대 말 스티브 잡스의 복귀와 함께 산업디자이너 조나단 아이브가 전면에 나서면서 라이벌과 차별점이 부족했던 애플 디자인에도 변화가 일어났다. 1999년 선보인 아이북(iBook) G3 클램쉘(Clamshell)은 데스크톱에 이어 노트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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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 비즈니스 노트북의 탄생: 씽크패드 700C

본격 비즈니스 노트북의 탄생: 씽크패드 700C

초창기 얼리어답터의 장난감 혹은 게임기에 가까웠던 개인용 컴퓨터의 보급을 촉진한 것은 사무 현장이다. 1979년 출시된 스프레드시트 비지캘크(VisiCalc)는 애플 II의 기록적인 판매량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다. 이에 고무된 애플은 비록 실패했지만 후속 모델 애플 III을 전문가용 비즈니스 PC로 포지셔닝하기도 했다. 1981년 애플의 맞수 IBM이 내놓은 IBM PC(5150) 역시 가정용보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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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뷰의 끝판왕, 한강다리 위 호텔 스카이 스위트

한강뷰의 끝판왕, 한강다리 위 호텔 스카이 스위트

묵묵히 흐르는 한강은 그 존재만으로 많은 시민들의 피로를 달래주고 일상을 지속할 희망을 준다. 한강이 잘 보이는 소위 ‘한강뷰 카페’, ‘한강뷰 아파트’는 항상 인기를 끈다. 이제 한강 관련 인기 장소의 목록에 호텔 하나가 더 추가될 예정이다. 그것도 기존 한강뷰 호텔과는 차원이 다른 전망을 자랑한다. 서울시는 5월 28일 코로나19의 확산을 계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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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디 워홀과 요셉 보이스의 역사적 만남, '빛나는 그림자: 요셉 보이스의 초상'

앤디 워홀과 요셉 보이스의 역사적 만남, '빛나는 그림자: 요셉 보이스의 초상'

팝 아트의 거장 앤디 워홀은 미술사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다면 한 번쯤 들어봤을 예술가다. 그런 예술가가 다른 예술가와 조우하고 호응하면서 자신의 세계를 어떻게 확장해 나갔는지 돌아볼 수 있는 전시가 열린다.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타데우스 로팍 서울에서 5월 29일부터 열리는 ’빛나는 그림자: 요셉 보이스의 초상(The Joseph Beuys Portraits)’ 이 그것이다. 197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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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명작을 한 자리에서, 신카이 마코토 팝업스토어

수많은 명작을 한 자리에서, 신카이 마코토 팝업스토어

‘너의 이름은’, ‘스즈메의 문단속’, ‘날씨의 아이’ 등 수많은 명작을 연출하여 국내에서도 팬덤이 두터운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애니메이션을 주제로 한 팝업스토어가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더현대서울에서 열린다. 지난해 성황리에 마친 ‘스즈메의 문단속’ 팝업스토어에 이어 1년 만에 열리는 이번 팝업에서는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대표작 8개를 주제로 한 굿즈를 선보인다. 팔찌와 티셔츠 등 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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