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러빈, ‘광고 제작과 생성형 AI’ 웨비나 무료 공개
모바일 마케팅 기업 앱러빈(AppLovin)이 ‘커피 + 크리에이티브 시리즈’의 첫 번째 웨비나 ‘광고 제작과 생성형 AI’를 공개했다. 생성형 AI가 제작 과정의 필수 요소로 자리 잡으면서, 매년 수만 개가 넘는 광고를 제작하는 앱러빈이 기업 내 AI 친화적인 문화를 조성하고 팀 전체의 실험을 장려해 창작에 소요하는 시간은 줄이고, 업무 성과는 높이는 전략을 공유하려는 의도다.
해당 웨비나에서는 앱러빈의 사내 크리에이티브 팀 스파크랩스(SparkLabs)의 제시카 돌란, 마이크 크루즈, 제이든 쳉이 실제로 2년간 AI를 광고 제작에 활용해 온 노하우와 방법을 공유한다. 스파크랩스가 초기 탐색부터 AI를 워크플로우에 완전히 통합하기까지의 과정을 공개하며 챗GPT, 미드저니, 달리와 같은 생성형 AI 툴을 통해 업무 효율성과 퀄리티를 높이려는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에게 도움이 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스파크랩스는 2023년 상반기부터 TF팀을 구성해 50개 이상의 AI 도구를 연구하고 테스트하여 AI의 잠재력과 관련성을 파악했으며, 하반기에는 크리에이티브팀의 일상 업무에 AI를 도입해 아이디어 발상, 스크립트 작성, 시각적 콘셉트화와 같은 작업을 간소화하는 데 AI를 적용하기 시작했다.
실제로 스파크랩스는 2024년 크리에이티브 콘셉트화와 제작 과정에서 AI 기술의 사용 비중을 전년 대비 3배로 늘려, 디자인 초안이나 스타일 작업 등에 활용하고 있다. 생성형 음성 합성 기술을 통해 동영상 광고의 보이스오버를 인하우스에서 바로 만들 수 있게 하여 제작 기간을 단축했다. 그 결과 음성 합성 기술을 사용한 고성과 광고의 수는 196% 증가했으며, 생성형 AI를 사용한 크리에이티브는 동영상, 플레이어블, CTV, ASO 광고 유형 모두에서 170% 증가했다.
앞으로도 크리에이티브 영역에서 생성형 AI의 활용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스파크랩스가 출간한 ‘2024년 고성과 광고 트렌드 리포트’에 따르면, 2023년 스파크랩스의 모든 업무에 생성형 AI 사용률을 무려 170% 높인 결과 생성형 스피치 기술을 사용한 크리에이티브에서만 크리에이티브 성공률이 118%로 급증했다.
팀 내 생성형 AI를 활용한 실험과 협업을 촉진하고 워크플로우에 AI를 원활하게 통합하는 방법을 공개하는 앱러빈의 웨비나 2탄은 9월 공개된다. 웨비나 신청은 앱러빈 코리아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