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리케이션으로 소소한 용돈벌이, 대표적인 앱테크 어플
현대인의 스마트폰 사용 시간이 깨어있는 시간 대비 차지하는 비율은 압도적이다. 꼭 필요한 의사소통이나 업무를 처리하기도 하지만, 무의미한 동영상 시청이나 콘텐츠 소비도 많다. 그런 시간에 소소하지만 돈으로 바꿀 수 있다면 어떨까? 최근 많은 업체에서 앱테크 어플리케이션을 출시, 운영하고 있다.
앱테크는 애플리케이션(Application)과 재무 테크놀러지, 즉 재무를 다루는 기술의 (Finance Technology)의 합성어다. 모바일 앱을 통해 광고를 보거나 특정 미션을 수행하면 금전적 보상을 해주는 식이며 이는 자신의 계좌에 송금하는 식으로 대부분 현금화할 수 있다. 애플리케이션에 따라서는 수수료를 공제하는 곳도 있다. 앱에 접속하면 보상받는 '출석체크', 특정 걸음 수를 충족하면 보상받는 '만보기', 광고 보기 등 미션을 충족하면 보상받는 '보상형 광고'가 주류다.
다만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9개 금융앱의 앱테크 서비스 현황을 조사한 결과 '보상형 광고'를 통해 소비자가 포인트를 얻기 위해서는 제공해야 하는 개인정보 수가 최대 52개에 이른다는 점은 숙지가 필요하다. 대표적인 앱테크 애플리케이션으로는 신한 SOL뱅크와 신한SOL페이, 카카오뱅크, 카카오페이, 토스, 페이북, 하나머니, KB페이, 모니모(monimo) 등이 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