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엑스에서 ‘2024 서울리빙디자인페어’ 열려
2월 28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국내 최대 리빙&라이프스타일 전시회인 2024 리빙디자인페어(SLDF)가 개막했다. 1994년 시작된 리빙디자인페어는 월간 〈디자인〉과 〈행복이 가득한 집〉을 발행하는 디자인하우스에서 주관하는 행사다. 인테리어 디자이너, 마케터, 트렌드 리서치 기관, 문화계 인사를 비롯하여 28만 여명의 참관객이 방문하고 있으며, 매년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흥미로운 콘텐츠들을 선보이고 있다.
코엑스 A, B, C, D 홀을 모두 차지하는 방대한 공간에 생활소품, 인테리어 오브제, 쿡&테이블웨어, 가구와 가전, 조명, 기타 리빙아트 제품 등 국내외 450여 개 브랜드의 다양한 제품이 전시된다. 이번 페어에는 한국 인테리어 산업의 국제 경쟁력을 강화하고 소비자들의 감각을 높이기 위한 ‘리빙 트렌드’관 외에도, ‘디자이너스 초이스’를 비롯한 다양한 기획 전시와 리빙 디자인 어워드, 리빙 트렌드 세미나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된다. 실질적인 인테리어에 관심이 없는 관람객에게도 돌아보는 것만으로 즐거운 시간을 선사할 이번 리빙디자인페어는 3월 3일까지 열린다.